청년내일채움공제 2025년 완벽 정리｜신청조건부터 혜택, 주의사항까지

취업을 시작한 청년이라면 꼭 알아야 할 대표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청년내일채움공제입니다.
단순한 ‘적금’ 수준이 아니라, 정부와 기업이 함께 수천만 원을 모아주는 자산형성 제도로 청년들 사이에서 필수 혜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청년내일채움공제의 자격조건, 혜택, 신청방법, 해지 시 주의사항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청년내일채움공제란?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이 일정 기간 근속하면, 정부와 기업이 함께 자산을 형성해주는 제도입니다.
청년은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하고, 퇴직 시 수천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단, 이전에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한 번이라도 수령했다면 재참여 불가입니다.

👤 1. 신청 자격 (2025년 기준)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만 15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이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군 복무를 마친 경우 복무 기간만큼 연령 상한이 연장됩니다.

또한, 신청 시점 기준으로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12개월을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이전에 이 제도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면 재가입은 불가능합니다.

계약직이나 인턴, 아르바이트 형태는 해당되지 않고, 반드시 정규직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기업 또한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5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중소·중견기업이어야 하며, 최근 3년간 임금체불 이력이 없고, 산업재해 예방 조치를 완료한 기업이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입사 후 3개월 이내에 반드시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기간을 초과하면 참여가 불가능하니,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빠르게 신청 준비를 해야 합니다.

🏢 2. 기업 조건

청년만 자격을 갖춘다고 되는 건 아닙니다. 근무 중인 회사도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고용보험 가입 중소·중견기업
• 5인 이상 사업장 (일부 예외 업종 포함)
• 최근 3년 내 임금체불 이력 없는 기업
• 산업재해 예방 조치 완료 기업

회사가 고용노동부 청년친화강소기업이거나 청년고용 우수기업일 경우 우선 선정될 수 있습니다.

💰 3. 공제 금액 및 수령 방식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기간별로 크게 2년형과 3년형으로 나뉩니다.

▶ 2년형 (현재 운영 중 / 주류 상품)
• 청년 납입금: 월 30만 원 × 24개월 = 720만 원
• 정부 지원금: 약 1,200만 원
• 기업 지원금: 약 300만 원
• 최종 수령액: 2,220만 원 이상 (비과세 혜택 있음)

👉 청년이 720만 원을 납입하면, 2년 후에 2,220만 원+α를 수령하는 구조입니다.

📝 4. 신청 방법

신청은 반드시 고용노동부 공식 사이트 또는 워크넷을 통해 진행해야 합니다.

[1단계] 기업과 정규직 근로계약 체결 (3개월 이내 신청 필수)

[2단계] 청년내일채움공제 누리집 접속 → 회원가입

👉 https://www.sbcplan.or.kr

[3단계] 기업 담당자 승인 및 요건 확인

[4단계] 청약 신청 완료 후 월 납입금 자동 이체

[5단계] 2년간 근속 유지 후 만기 지급

꼭! 입사일 기준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1일이라도 넘기면 참여 불가입니다.


❗ 5. 중도해지 시 주의사항

만약 퇴사 등으로 인해 공제를 중도 해지하면 어떻게 될까요?
• 청년이 납입한 금액은 전액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정부·기업이 지원한 금액은 지급되지 않거나 일부만 반환됩니다.
• 재참여가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 퇴사 전에 담당자에게 “이직 사유가 인정 가능한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6. 자주 묻는 질문(FAQ)

Q. 계약직은 가능한가요?
A. 아닙니다. 정규직만 가능합니다.

Q. 급여가 많은데도 가능한가요?
A. 고소득자는 제외될 수 있습니다. 보통 월 300만 원 미만이 안전합니다.

Q. 이전 직장 경력도 포함되나요?
A. 고용보험 가입 기간 합산이 12개월 이하여야 합니다.


🎯 마무리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단순한 ‘적금’이 아닌 정부가 청년에게 주는 가장 큰 실질적 지원 제도입니다.
이 제도를 잘 활용하면, 2년간 꾸준히 근속하는 것만으로도 2,000만 원 이상 자산 형성이 가능합니다.

단, 신청 기한과 조건이 엄격하므로 정규직 채용 후 3개월 내에 무조건 신청해야 하며, 퇴사나 해지 시 불이익이 크니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